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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2011 뉴 맥북프로 13' 구입과정


샀으면 산거지 왜 굳이 그 과정까지 올리냐....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그 과정이 그닥 순탄치 않았음을 기억해본다면
여기에 기록되어 마땅합니다 ㅋㅋ... ;;

맥북프로를 처음에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비싼 건 무조건 정식사이트지!!' 라는 일념 하나로 온라인 AppleStore에서 주문을 걸어버렸습니다. 그 때가 2월 28일 오후 1시였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3시간만에 취소해버립니다.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죠.

주문한 맥북에 어울릴 만한 가방을 알아보다가 적절한 가격을 주고 오래 쓰리라 다짐하고 골랐더니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입니다. 거기에 맥북을 조금이라도 더 세일해주는 곳에서 사면 사실상 가방 하나 가격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 가방 상당히 괜찮더군요.


맨하탄 포티지 커뮤터 랩탑 가방 [출처:amazon.com]

Manhattan Portage Commuter Laptop Bag (Brown) $95.00 (\106,500)


결국 이 가방 가격을 아껴보자고 다른 곳을 탐방하기 시작했고,
appleinsider.com 이라는 애플 관련 루머와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애플제품 가격 비교차트를 따라 Macmall.com 에서 구매 결제했습니다. (쿠폰이 적용됨)

제가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선 가격이 조금 더 떨어져서 13인치 최저가 맥북 프로의 가격이 $1,139.69인걸 볼 수 있습니다. 애플스토어에 비해 $59 가량 할인이 됩니다. 물론 애플스토어에서 사면 세금이 별도로 더 붙기 때문에 세금을 고려하면 $100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Macmall은 세금이 붙지 않음, 운송비 조건부 무료)

자 이렇게 끝이 났냐... 하면 그게 아닙니다. 제가 주문을 하면서 저지른 주요한 실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재고를 확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네. 재고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재고가 없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확인할 때 마다 주문상태가 진전이 없고 계속 
Back Ordered(재고 없음) 상태라고 표시되어있기에 알아보고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바로 질문 겸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나: 맥북프로 이번꺼 샀는데 백오더래. 나 사정있어서 오래 못 기다리거덩? 
얼마나 걸리는데? 빨리 대답해라 오바.


3시간 뒤 답변이 왔죠.


맥몰: 주문해줘서 열라 고마웡. 근데 울 창고에 암것도 없엉. 그래서 담번에 공장에 주문넣을 때 니꺼두 주문해서 퀵으로 쏴줄겡. 3월 4일까지는 될 것도 같은데 잘 몰라. 
한참 늦어지겠네 너무 미안해서 어쩌지? 그래도난 최대한 노력할거야.

...... 제길.. 
이러고 분한 마음에 기다리는 몇 일동안 저 관리자분을 괴롭혔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대화...  
 
ㅋㅋㅋ...



그저께 제품 발송했다고 이메일이 왔네요.
오늘 저녁이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재미있네요.

받는 즉시 개봉기와 테스트 영상을 블로그에 바로 올리도록은 아닐거고요 침 질질 흘리면서 맥북 부여잡고 밤 새우느라 당분간 글 못 쓰겠지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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